▲ 한화생명이 제작한 심장소리와 박동을 느낄 수 있는 '허그토이'를 가지고 놀고 있는 보육원 아동 모습. 사진=한화생명
[일간투데이 허우영 기자] 한화생명은 만 36개월 미만의 보육원 아동의 애착형성을 돕기 위해 약 3개월간 펼친 '맘스케어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7일 밝혔다.

한화생명 여성 임직원과 파이낸셜플래너(FP)로 구성된 맘스케어 봉사단은 캠페인 기간 동안 애착인형 '허그토이'를 제작해 전국 65개 보육원 1621명의 아이들에게 기부했다. 허그토이에는 여성 봉사단의 심장소리를 녹음해 아이들에게 전달했다.

또한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SNS)로 공개된 허그토이 캠페인 영상은 425만뷰를 기록하며 많은 사람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영상의 배경음악을 작곡한 싱어송 라이터 이진아씨를 비롯한 유명 연예인들이 힘을 보태며 SNS에서도 공감의 댓글과 공유가 이어졌다.

어린이 직업체험관 키자니아에 마련된 맘스케어 자원봉사센터에는 한 달간 2071명이 심장소리 기부활동에 참여했다. 기부 플랫폼 불꽃과 해피빈에서 진행한 펀딩(허그토이 인형 및 놀이책자 제공)은 4일 만에 펀딩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맘스케어 캠페인에 동참한 많은 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