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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갑자기어지러움’ 증상 지속된다면 진단 받아봐야
  • 양보형 기자
  • 승인 2020.02.10 11:26
  • 2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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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약선경희한의원 이시섭 원장
[일간투데이 양보형 기자] 어지럼증이 잦고, 갑자기 어지러움을 느끼게 되는 등 생활에 어려움을 유발할 정도라면 서둘러 검사를 통해 해당 증상의 발생 원인을 찾아보는 것이 좋다. 몸에 이상이 발생했다는 신호이기 때문이다. 숨겨진 어지럼증원인을 찾아 초기에 관리에 나서야 만성화되는 것, 더 심각한 문제가 생기는 것도 방지할 수 있다.

다만 갑자기어지러움이 발생하는 문제는 살아가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겪게 되는 증상이어서 쉽게 무시당하곤 한다. 누구나 무리하게 일을 하다가 일어났을 때 머리가 핑 도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고, 밤샘 공부로 몸에 피곤이 쌓였을 때도 느낄 수 있다.

대부분은 증상이 잠깐 나타나는 것이라며 가볍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3일 이상 지속되고 있다면 꼼꼼히 진단을 해보는 것이 좋다.

반복적인 증상에 대해 스스로 판단하는 것도 문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빈혈’부터 의심하고 보지만 이는 잘못된 접근이다. 빈혈은 몸속의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가 모자란 것으로 주요 증상은 어지럼증 보다는 전신에 힘이 없는 ‘무기력증’으로 봐야 한다.

한의학적인 관점에서는 몸에 특별한 문제가 없음에도 어지럼증이 멈추지 않는다면 痰(담), 風(풍), 火(화), 熱(열) 등의 요소를 체크해봐야 한다. 각각 간 기능 이상으로 체내 독소가 쌓인 경우, 몸속에 어혈이 있는 경우, 혈액의 순환이 원활하지 못한 경우, 심폐기능의 저하된 경우를 비롯해 인체의 정상적인 기혈 순환이 안 되고 있는 경우, 소화기 장애로 담음이 생긴 경우, 수액대사 장애가 있는 경우 등을 의미한다.

특히 원인 모를 어지럼증의 원인은 ‘어혈’이 문제일 때가 매우 많다고 보고 있다. 어혈은 정상적인 생리기능을 잃어버린 찌꺼기 혈액을 말한다. 이는 혈관에 뭉쳐 혈액순환을 방해하며 충분한 양의 산소와 영양소가 뇌에 공급되는 것을 어렵게 만든다. 이때 한방에서는 뇌청혈해독에 주력한다. 어혈을 녹여서 풀어내는 치료로 동시에 위기능 저하나 심장의 불균형, 간장의 열, 대장의 독소와 신장의 무력 등에도 주력한다.

이석증이 원인이라면 이석교정술이 적용되고 기력이 떨어져 증상이 발생한다면 환약이나 탕약처방으로 기력회복에 중점을 둬 치료한다. 인체의 회복기능과 관련된 약침, 신체 내부에 원활한 흐름 회복을 위한 추나요법 등도 개인에 따라 병행한다. 다만, 한방치료는 개인의 건강상태와 생활습관 등을 고려한 정확한 처방하에 치료가 이뤄져야 효과적인 결과를 나타낼 수 있다.

반복되는 어지럼증의 원인을 찾으면 동반된 증상에 대해서도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 따라서 증상이 반복된다면 이 증상이 나타나게 만든 몸의 문제부터 더욱 면밀히 찾아볼 필요가 있다.

도움말 : 약선경희한의원 이시섭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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