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자리회 부위원장 김용기(왼쪽), 국가지식재산위원장 정상조(오른쪽) 위촉예정
[일간투데이 배상익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0일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장관급 위촉직)에 김용기 아주대학교 국제학부 대우교수를,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에 정상조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위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용기(60) 부위원장은 경기고,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 졸업, 英 런던정경대 경제학 석사, 英 런던정경대 국제정치경제학 박사, 동아일보 경제부 기자, 삼성경제연구소 경제정책실 연구전문위원, ‘정책공간 국민성장’ 일자리추진단 단장, ‘정책기획위원회’ 국민성장분과 위원을 거쳐 아주대 국제학부 대우교수(現) 이다.

김용기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이용섭 부위원장, 이목희 부위원장에 이은 세 번째 문재인 정부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으로 그동안 대학·민간연구소 등에서 금융·기업정책 및 국제통상 분야 연구에 매진해 온 경제학자다.

강 대변인은 "경제 전반에 대한 폭넓은 식견과 경험,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정책기획을 주도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공부문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민간 부문에까지 확산하여 일자리·경제성장·분배가 선순환하는 포용적 경제를 구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정상조 국가지식재산위원장은 서울 보성고, 서울대 법학 석사, 英 런던정경대 법학 석박사,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 서울대 법과대학 학장을 거쳐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회원(現),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現) 이다.

또 "정상조(61)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은 특허법·저작권 등 지식재산권 관련 왕성한 연구와 저술 활동을 이어온 권위자로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 역임 등 정부 정책 참여 경험도 풍부하여 우리나라가 지식재산 강국으로 나아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가지식재산위원회는 지식재산기본법에 따라 구성되는 대통령 소속 국가 지식재산 정책 심의기구로, 국무총리와 민간위원 한 명이 공동위원장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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