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필리핀 최초 합작영화‘최고의 오빠’ 강원도 촬영 유치
주요 촬영지로는 양양국제공항(플라이강원), 강릉(허난설헌 기념관), 평창(정강원), 용평리조트, 동해(논골담길), 춘천(닭갈비골목, 명동, 스카이워크) 등 그동안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잘 알려지거나 새로운 콘텐츠로 떠오르는 곳이다.
도는 이번 영화를 통해 강원도의 한류와 주요 관광지를 필리핀 현지에 효율적으로 알려 관광객 유치로 연계하기 위해 해당 시·군과 유관기관, 관광사업체와 원활한 촬영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영화는 한류스타 필리핀 여성팬 ‘야나’역에 필리핀 국제영화 씨네 페스티벌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고 흥행력과 연기력 모두 최고 주가를 달리고 있는 ‘벨라 파딜리아(Bela Padilla)’와, 한류스타의 매니저 ‘제이’역에 드라마 ‘쌈, 마이웨이’ 등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줬던 ‘김건우’, 그리고 ‘태양의 후예’ 조태권이 주연배우로 호흡을 맞춘다.
도는 오는 21일 예정된 플라이강원의 필리핀 첫 취항(양양~클라크 필드)과 연계해 강원도 로케 한국-필리핀 합작영화 ‘최고의 오빠’ 현지 상영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도는 첫 취항 일정에 맞춰 필리핀 현지 연예인과 피디, 파워블로거 등 15여명을 초청해 강원관광홍보 팸투어를 진행할 계획이며 이후에도 연계상품개발과 현지 로드쇼 등 필리핀 시장 공략을 중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최근, 아이돌 그룹 BTS의 선풍적인 인기와, 한국영화 ‘기생충’ 미국 아카데미 4관왕 수상 등, 전 세계적으로 한류의 영향력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에는 한류와 관련된 촬영지와 관광지가 많이 있어, 한류 관광을 중점 육성하여 외국인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는 등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관광경기를 조속히 회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덕용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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