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탄방엠블병원 박용재 원장

[일간투데이 양보형 기자] 소아비만과 비만으로 인한 합병증은 세계적으로 유병률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도 고열량 음식 섭취와 좌식생활, 운동량 감소 등의 생활습관이 변화하게 되면서 소아청소년 비만 유병률이 크게 상승했다.

소아비만을 제때 치료하지 못하고 둘 경우 체내에 지방이 과도하게 쌓이면 지방을 태우기 위해 에너지 소비가 커지게 된다. 이로 인해 성장으로 가야 할 에너지가 지방을 태우는 곳으로 소비돼 성장이 빨리 끝나버리기 때문에 성장부진을 일으켜 결국 성조숙증 발병으로 인한 최종 성장 키가 더 작아질 위험이 있다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소아비만율 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최선의 대응책은 비만을 조기에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다. 우선 유아 혹은 소아의 경우 한창 성장해야 할 나이이기 때문에 식이요법을 하더라도 필수 영양소를 적절히 공급하면서 식습관 교정을 해주는 것이 좋다. 또, 성장호르몬은 수면 중에 발생하지만 운동 중에도 발생하기에 유산소 운동은 필수로 해주는 것이 좋다.

이처럼 올바른 생활 습관을 개선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소아비만이 의심될 경우에는 가까운 소아과를 방문하여 체계적인 관리를 받아 보는 것도 중요하다.

도움말 : 탄방엠블병원 박용재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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