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식 독도표기 삭제운동 협의회의 본격적인 활동전개

▲ 공식홈페이지에 있는 일본식 독도 표기를 신속히 삭제해줄 것을 요청하는 공식문서를 발송했다. 사진=협의회

[일간투데이 엄명섭 기자] (약칭) 일본식 독도표기 삭제 운동협의회(회장 서영득)는 2월 18일에 일본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위원장 요시로 모리)에 공식홈페이지에 있는 일본식 독도 표기를 신속히 삭제해줄 것을 요청하는 공식문서를 발송했다.

협의회는 지난 1월 29일 프레스센터에서 공동기자발표회견 이후 ㈔대한민국독도협회 등의 독도 관련단체 및 애국단체, 시민단체 등 60 여개의 단체장 및 임원으로 구성된 부회장단과 이사회에서 검토한 공식문서를 2월 18일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에 발송했다.

공식문서에는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공식 홈페이지에 ‘일본영토 내 성화 봉송경로’를 보여주는 지도를 게재하면서 대한민국의 독도를 일본의 영토로 표시하고 있는 잘못을 지적하고, 일본은 올림픽 헌장을 준수해 국제법규 및 국제법 일반원칙을 충실하게 지킬 것을 요구했다.

대한민국의 평창올림픽 당시 한반도기와 관련해 일본 측의 이의제기에 따라 상호 양보하라는 취지의 IOC의 결정을 대승적 차원에서 수용했던 대한민국의 선례를 들어 거듭 잘못을 바로 잡도록 강력히 촉구하는 내용 등이 담겨있다.

협의회는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의 잘못에 대해 시정할 것을 촉구하는 강력한 메시지와 굳은 의지를 전달했으며, 만약 일본측이 수용하지 않는다면 국제올림픽 위원회와 각국 올림픽위원회에도 일본의 잘못된 태도에 대해서 알리는 등 후속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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