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주청룡농원 레드비트즙
[일간투데이 한지연 기자] 빨간무로도 알려진 비트의 원산지는 지중해 연안의 남부 유럽과 북아프리카로 우리나라 제주도의 기후와 흡사한 점이 있다. 이에 더해 제주도가 청정지역으로서 기능하고 있기에 최근 제주도에서 고품질의 비트가 생산되고 있다.

제주비트와 관련된 상품을 판매하는 여러 농가 중 제주청룡농원은 여러 매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알려졌고, 직접 재배한 농산물로 만들어 레드비트즙을 비롯해 빨간양배추브로콜리즙, 빨간양파즙, 자색당근즙 등을 판매 중이다.

비트즙 구입 시에는 공정 추출 방식을 적용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은데, 이는 영양소 파괴의 최소화와 진하고 부드러운 맛을 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보통 건강즙 제품은 고온으로 1~2시간 정도 원액을 추출하지만, 제주청룡농원과 같이 공정 추출 방식을 적용하는 곳에서는 100도 내외의 온도인 중•저온으로 5시간 이상 오랫동안 추출한다. 특히 즙으로 내려 먹을 경우 껍질, 뿌리, 알맹이 모두 섭취할 수도 있다는 특징이 있다.

한편, 제주청룡농원에서는 봄을 맞이해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레드비트즙을 비롯한 빨간양배추브로콜리즙, 빨간양파즙, 자색당근즙 등 여러 가지 종류의 건강즙을 30% 할인하는 ‘미리 맞은 봄’ 이벤트를 진행 중이고, ‘인스타 리그램’ 이벤트로 추첨을 통해 비트즙, 양파즙,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행사도 같이 진행한다.

관계자는 “모든 상품은 4대가 함께 직접 재배한 청정지역인 제주산 농산물로 만들었다. 매년 퇴비와 생선 액비 마늘 효소 등을 이용해 천연비료를 직접 만들어 농사를 짓고 있으며, 국제표준화기구에서 품질을 인정받은 바 있고, 대통령표창을 받은 이력이 있다.

또한, 화학비료와 농약을 줄여 재배하는 친환경 재배 방식으로 4계절 내내 수확하고 있다. 불순물 제거 작업의 깐깐한 세척 과정과 멸균 작업 및 진공포장의 과정을 거치며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안전성을 높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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