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비롯 3실장 주재 전략회의 공식화 본격 가동

▲ 청와대 전경. 사진=배상익 기자
[일간투데이 배상익 기자] 청와대는 코로나19 위기단계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에 따른 대응체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25일 부터 이에 따른 "사실상 코로나19 대응을 논의해 왔던 3실장 주재 회의를 코로나19 대응 전략회의로 공식화하여 내일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24일 밝혔다.

3실장 회의는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상조 정책실장이 주재한다.

한편 기존 이진석 국정상황실장과 범학계 코로나19 대책위원회의 일일 상황반 회의는 유지한다.

범학계 코로나19 대책위원회는 질병관리본부와 중수본에 진료, 검사, 임상 경험 관련하여 11개 학회가 조언과 자문의 역할을 해오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문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를 대한감염학회 등 10명의 감염병 전문가 초청 간담회로 진행한다"고 전했다.

청와대는 직원들과 춘추관을 출입하는 기자들에 대해서 발열체크과 손소독,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내부 방역도 철저히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