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국민은행
[일간투데이 허우영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3.1운동 101주년을 맞아 서대문형무소에서 'KB국민은행 101번째 프로포즈 캠페인'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오는 29일부터 매드클라운, 루나 등이 참여한 뮤직비디오 '대한이 살아있다'를 공개한다. 이는 서대문형무소 여옥사 8호실에 투옥된 유관순 등 7인의 여성 독립운동가들이 부른 노래를 KB국민은행이 지난해 재현했다.

올해 버전에서는 3.1운동의 100년을 넘어 더욱 위대해질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는 첫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KB국민은행은 독립 영웅 11인의 청춘을 101년이 지난 오늘날의 예술가들에 의해 재해석한 작품들을 청춘마루에서 공개한다. 아울러 독립영웅의 의지를 깨닫고 현재의 어려움을 해결해 나가자는 뜻을 담은 '대한이 살았다 통장'을 3월 중 발급한다.

이 통장은 발급좌수 및 대한이 살았다 기념 영상 공유, 좋아요 수는 건당 2020원을 기부금으로 조성해 독립운동 기념사업에 최대 1억원을 후원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올해는 우리 모두가 단합된 마음으로 지금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보다 위대한 대한민국에서 살아갈 100년 후 후손들에게 영웅으로 기억되자는 새로운 제안의 의미를 담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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