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이모아 제공

[일간투데이 한지연 기자] 전주혁신도시에 이어 만성지구, 에코시티나 효천지구 등 전주 시내 외에 아파트 분양이 늘어남에 따라 아파트 입주 시 필요한 물품, 시공제품을 공동구매하는 입주박람회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전북에는 공동구매 주관사가 하나도 없기에 타 지역인 서울, 수도권 세종 등 지역을 두고 있는 주관사들이 내려와 전주에서 공동구매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계약만 하고 전주에 있는 대리점 또는 전문 기술자들에게 하청만 주는 경우, 하자 시 A/S 및 교체가 안 되어 입주까지 늦어지는 경우 또는 입주 날짜에 못 맞춰 입주 청소 및 이사계획이 미루어지는 경우 등 다양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이런 부작용을 막고자 전주에서 온•오프라인 광고대행사 블로미를 운영하는 고우석 대표는 전주 아파트 입주자 카페 내에서 인증된 지역 업체만을 선정하여 지역에서 모두 소화 가능한 입주박람회 즉 공동구매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제이모아 관계자에 따르면 “그동안 참가업체들은 터무니없이 비싼 참가비를 타지역 주관사들에 냈었지만, 전북 전주 최초의 아파트 공동구매 주관사 제이모아는 소액의 금액만으로도 참가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다만, 참가업체들에 입주민들의 방문 사은품부터 경품까지 많은 혜택을 위해 힘써 달라고 했으며 그에 관한 모든 것을 업체와 협의해야한다.

또한, 제이모아는 입주 전 행사를 위해 오프라인 사전점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아파트에서 나오는 방사능 라돈 측정기를 무료로 입주민들에게 지원해주고, 주관사로 선정된 아파트는 공사 중 드론 촬영으로 동영상을 편집해 입주민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이모아 주관사는 앞으로 지어질 아파트 입예협들과 함께 살기 좋은 전주를 만드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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