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긴트 인텔리전스 플랫폼 허가 승인
스마트 차량 및 장비 서비스로 확대

▲ 트랙터를 포함 농업용 기계, 건설장비, 자동차까지 Mobility와 IT 서비스를 결합한 기술을 선보이는 GINT 홍보용 이미지. (사진=GINT 홈페이지 발췌)

[일간투데이 유경석 기자] 정밀농업 및 모빌리티 벤처기업인 긴트(GINT. 대표이사 김용현)가 스마트 차량 및 장비 서비스로 사업영역을 확대한다.

3일 긴트에 따르면, 최근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개인위치정보사업 허가 승인을 받았다. 방통위 승인으로 스마트 농업 기계의 경우 농업 경영인의 특정 지역과 작업 성향에 맞는 연비 주행 가이드 정보나 유지 보수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위치정보 사업은 기업의 재무구조 타당성, 설비 규모의 적절성, 기술적 능력, 위치정보 보호 관련 조치 계획의 적정성 등 심사를 거친 후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허가를 받아야만 가능하다.

위치정보 산업 동향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위치 정보 활용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올해 국내 위치정보 산업 매출규모는 1조8418억 원으로 추정된다. 위치 정보를 활용한 다양한 산업군에서 성장 가속화를 기대하고 있다.

긴트는 이번 허가 승인을 통해 GINT Intelligence Platform의 위치 기반 기술을 활용하여 스마트 차량 및 장비 서비스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손승락 긴트 연구소장은 "개인의 위치 정보와 차량 정보가 융합된다면 특정 지역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플랫폼 구축 및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최적화된 솔루션을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긴트(GINT)는 정밀농업 및 모빌리티 벤처기업으로, 2015년에 설립돼 자율주행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스마트 농기계, 스마트 모빌리티의 선도기업이라는 비전 아래 자율주행 트랙터, 자율주행 특장차, 자율주행 건설기계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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