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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서울 성동구청이 코로나19 확진자 동선을 공개하면서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4일 성동구청에 따르면, 서울 도봉구에 거주하고 성동구 아차산로에 위치한 K2빌딩에서 근무하는 82년생 남성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성동구 내 동선은 26일 성수이로 126에 위치한 식당과 같은 건물 타회사 직원 1명과 마스크 미착용 상태로 미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시는 4일 총 2만1522명에 대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한 결과 서울지역 확진자는 총 99명이라고 밝혔다.

서울지역 확진자 99명 중 73명은 현재 격리 중인 상태이고 나머지 26명은 완치돼 퇴원했다.

집단감염 사례로는 은평성모병원이 14명으로 가장 많았고 성동구 주상복합건물 아파트가 12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또한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5328명으로, 516명이 늘었다고 발표했다. 사망자는 전날 하루 사이에 4명이 추가돼 총 32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대구 4006명, 경북 774명이며 서울 99명, 부산 93명, 인천 9명, 광주 13명, 대전 15명, 울산 23명, 세종 1명, 경기 101명, 강원 21명, 충북 11명, 충남 82명, 전북 7명, 전남 5명, 경남 65명, 제주 3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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