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논산시청을 방문한 이재창 충청 새마을 금고 대표를 비롯한 5개 은행 대표들이 황명선 시장에게,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관내 취약계층을 돕는데 써달라며 성금 2천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사진=논산시
[일간투데이 류석만 기자]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지역민을 위한 따뜻한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지난 11일, 충청 새마을 금고(대표 이재창) 등 5개 은행에서 시청을 방문해 2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기탁식 에는 ▲충청 새마을 금고(대표 이재창) ▲놀뫼 새마을금고(대표 조인상) ▲황산 새마을금고(대표 엄재만) ▲화지산 신용협동조합(대표 윤여경) ▲연무 신용협동조합(대표 백낙호) 등 5개 은행에서 각 400만원씩 모아 이뤄졌다.

기탁 받은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코로나19 모금 계좌를 통해, 관내 사회복지시설·단체 및 피해가구 등 의료취약계층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함께한 대표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두 어려운 가운데 전달된 성금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위기 속에서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따뜻한 나눔을 전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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