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련 가상 시뮬레이션 통해 해결책 모색
보건과 교육, 게임, 복지, 헬스케어 등 콘텐츠 개발
가상‧증감‧복합‧대체현실 활성화 견인

▲ 청주대학교 전경. 사진=청주대학교
[일간투데이 유경석 기자] 청주대학교(총장 차천수)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한 실감콘텐츠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실감콘텐츠센터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복합현실(MR), 대체현실(SR) 등 실감콘텐츠(XR)를 다루는 센터다.

청주대는 실감콘텐츠센터를 통해 의료와 건강, 재난 안전과 항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고부가 가치 기술 및 콘텐츠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소방훈련 등 안전과 관련된 가상 시뮬레이션을 통해 해결책을 사전에 모색하고, 보건과 교육, 게임, 복지,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는 콘텐츠를 개발하게 된다.

실감콘텐츠센터는 예술대학의 디지털미디어디자인전공을 중심으로 공과대학 인공지능소프트웨어전공, 디지털보안전공, 빅데이터통계학전공 4개 전공이 참여해 운영된다.

박호표 청주대 부총장은 "4차 산업혁명은 이질적인 결합이 곧 혁신이기도 하다"며 "예대와 공대 전공들의 결합은 흩어진 지식과 기술을 한데 묶어 새로운 콘텐츠로 창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 부총장은 이어 "실감콘텐츠센터가 우리 대학과 지역의 4차 산업 활성화에 좋은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청주대학교는 2017년부터 'The Next Blue Wave, CJU 2030!'라는 슬로건으로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