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텔레그램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텔레그램 탈퇴 방법을 찾는 이들이 적지 않은 모양새다.

텔레그램 탈퇴는 21일 내내 포털사이트를 오르내리고 있는 상황이다. 텔레그램 탈퇴는 한국 메신저와 달리 탈퇴 방법이 구체적으로 공개되어 있지 않다. 이에 텔레그램 사용자들이 탈퇴하는 방법에 대해 찾고 있는 것.

하지만 현재 텔레그램 탈퇴를 검색하고 있는 사용자들이 아동 및 여성 성 착취물 자료들을 공유해 온 ‘n번방’ 사건에 참여해있는 이들이 아니냐는 비난을 받고 있다.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텔레그램 n번방 가입자 전원의 신상을 공개해야 한다는 글에 78만명에 가까운 이들이 동의했다. 지난 19일에 작성된 글이다. 혹여나 n번방 참여자들이 자신의 신상이 공개될까 탈퇴에 서두르고 있다는 짐작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한편 경찰은 'n번방 사건' 운영자 조 모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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