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 한도도 30만원서 50만원 상향 조정

[인제=일간투데이 최석성 선임기자] 인제군이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인제사랑상품권 구매할인 한도액를 상향하고 최장기간 특별할인을 실시한다.

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기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2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인제 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금의 경제상황을 고려해 내달부터 1인당 30만원의 구매할인 한도액을 50만원으로 상향하고 오는 6월 30일까지 10% 특별할인도 유지하기로 했다.

또한 향후 경제상황과 구매수요에 따른 추후 연장 가능성도 고려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한 제로페이 가맹점 모집과 홍보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코로나19로 매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역에서 소비심리가 위축됨에 따라 인제사랑 상품권을 역대 최장기간 특별할인을 실시하고 구매할인한도액도 상향조정해 지역 내 소비 심리의 작은 불씨를 살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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