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감사패는 올림픽에 대한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IOC 사무국과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이끌어냈던 대한체육회 국제본부의 박인규 본부장과 남북체육교류TF팀 김두일 팀장, 김원풍 과장, IOC 총회 프리젠테이션 프로젝트를 책임지고 완성한 오장환 감독, ㈜오라티오 나승연 공동대표, 이그램 이태화 대표가 바로 그 주인공들이라 밝혔다.
IOC의 갑작스런 요구에 따라 개최지 선정 일정이 6개월이나 앞당겨 지고 대회의 명칭, 베뉴 등에 대한 내홍이 발생하는 등 그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음에도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유치라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었던 가장 큰 힘이 바로 이들이었다는 후문이다.
수상자들은 “올림픽을 유치하는 데 보탬이 됐다는 것만으로도 큰 기쁨이지만 함께 고생한 분들이 더 많이 계시는 데, 이 자리에 같이할 수 없어 아쉽고 미안하며 이 영광을 그 분들에게 돌린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함께 고생한 분들에게 공을 돌렸다.
노덕용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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