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통합당 원주(을) 이강후 후보가 지역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백상현기자
[일간투데이 백상현 기자] 미래통합당 원주(을)에 출사표를 던지 이강후 후보가 23일 오전 11시 원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지역민들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이강후 후보는 이날 “지난 20대 총선에서 낙선 후 지역민들과 호흡하며 시민들과 대화를 통해 시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과 할 수 있는 것을 이번 공약에 담았다”고 밝혔다.

이에 이 후보는 잘사는 원주를 위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가능성이 큰 바이오산업 육성 및 관련 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원주경제를 활성화 시킬 것을 약속했다.

이와함께 소초·신림·흥업을 연결하는 스마트 팜 혁신밸리를 조성해 혁신도시 내 바이오 연구시설과 스마트 팜 밸리를 연계시켜 스마트 팜 바이오클러스터를 구축해 지역농가와 혁신기업의 상생 방안을 마련할 것을 제시했다.

더불어, 의료기기 산업의 발목을 잡고 있는 규제를 과감히 해제해 의료기기 산업의 부흥을 이끌 것과 청년창업·벤처를 지원하기 위해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상설화해 혁신적인 ‘청년창업CEO'를 양성할 것을 다짐했다.

이 후보는 출·퇴근시 교통량 증가로 혼잡한 문막-원주, 원주-횡성 4차선 도로를 6차선으로 확장하고 국도5호선 신림-판부 도로 건설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조속히 완료해 공사를 조기에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함께 여주-원주전철 복선화 사업을 조기 확정해 착공하기 위해 국토부와 기재부와 협의를 하고 일부 시비가 투입되기는 하지만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동원주IC를 조속히 설치하도록 노력할 것을 덧붙었다.

이 밖에도 관광·문화 도시를 위해 ▲원주천 친수 공원 조성 ▲문화의 거리 활성화를 위해 문화·축제 사업 적극 지원 ▲문화관광형 전통시장 육성 ▲반곡예비군 훈련장 이전 부지에 체험형 관광 단지 조성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또한, 명품 교육도시를 위해 ▲교육교부금 확대로 교육환경 개선 ▲혁신도시내 일반계 고교 설립 ▲학교 교육과정에 인권·인성·안보교육 강화 등을 위해 노력할 것을 시민들에게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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