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서포트, 비대면 영상 상담 솔루션 공급
비대면 영상 상담 리모트미팅 도입 확대

▲ 글로벌 클라우드 재택·원격근무 솔루션 전문 기업 알서포트의 리모트미팅을 이용해 대형 증권사들이 비대면 영상 상담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자료=알서포트
[일간투데이 유경석 기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불안감으로 '언택트'가 사회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삼성증권·KB증권·하나금융투자 증권사 BIG4도 비대면 영상상담을 도입해 증권사와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24일 글로벌 클라우드 재택·원격근무 솔루션 전문 기업 알서포트㈜(대표 서형수)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 삼성증권, KB증권, 하나금융투자 증권사 BIG4를 비롯 국내 증권사들이 비대면 영상 상담에 리모트미팅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비대면 영상 상담을 도입한 증권사 BIG4는 최근 코로나19사태로 비대면 서비스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고객의 지점 방문과 직원의 재택근무 상황에서 고객, 직원 모두 비대면·비접촉 고객 응대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진다. 증권사는 비대면을 통해 고객을 유치하고 고객은 비대면으로 금융자산을 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각종 증명서나 자산 운용 현황 등에 대한 금융 서비스도 비대면 영상 상담으로 이루어져 서비스 사용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금융권 비대면 시스템은 지난 2016년 인터넷 은행 허가와 함께 진행된 비대면 계좌 개설을 계기로 본격화됐다.

금융실명제 이후 은행 지점에서만 계좌 개설이 가능했지만 비대면 계좌 개설 조치 이후 온라인으로 누구나 본인 인증을 통해 계좌 개설이 가능해진 까닭이다.

현재 비대면 영상 인증은 제 1금융권은 물론 증권사들이 포함된 2금융권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증권업계의 경우 지난 2018년 6월 금융위원회에서 비대면 투자일임 계약이 전격적으로 허용되면서 비대면 시스템 도입이 가속화하고 있다. 비대면 시스템 도입 초기에는 단순히 본인 인증을 위해 비대면 영상 인증 도구로 도입됐지만 이후 투자 일임 계약과 금융 상담 등 고객 상담도구로 비대면 영상 상담의 활용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

비대면 투자일임 계약은 삼성증권을 시작으로 KB증권, 하나금융투자, 미래에셋대우가 각각 서비스를 오픈했다.

미래에셋대우·삼성증권·KB증권·하나금융투자 증권사 BIG4 비대면 상담은 알서포트의 리모트미팅에 기반을 두고 있다.

리모트미팅은 웹브라우저만으로 동작해 증권사 직원과 고객 모두 아무 설치없이 PC나 모바일 기기로 손쉽게 사용하는 편의성은 물론, 금융권에서 중요한 보안과 기능성, 품질까지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기업들이 BCP(Business Continuity Plan, 업무
연속성 계획) 대책으로 회상회의 진행이 많아져 비대면 영상에 대한 경험치가 높아졌다"며 "B2C 간 비대면 영상 상담은 삼성전자가 이미 도입한 것처럼 제조, 금융을 가리지 않는 필수 고객 지원 도구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알서포트(Rsupport)는 원격 지원·제어 전문 아시아 및 국내 점유율 1위의 글로벌 클라우드 전문 기업이다. 기업·개인고객을 위한 원격 제어 솔루션 리모트뷰, 원격 화상회의를 할 수 있는 리모트미팅 등이 있다. B2C 제품으로 모바일 녹화 기능을 특화한 모비즌 스크린레코더와 PC로 내 모바일을 미러링할 수 있는 모비즌 미러링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