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 보호하고 변화된 원주 원한다면 기호 2번 박정하

▲ 원주(갑) 선거구에 출마한 통합당 박정하 후보가 시민들 위한 5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백상현기자
[일간투데이 백상현 기자] 미래통합당 원주(갑) 선거구에 출마한 박정하 예비후보가 24일 오전 9시 30분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지역구 발전을 위한 5대 공약을 발표했다.

박정하 후보는 “원주를 대한민국 제1의 플랫폼 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이번 총선을 기점으로 미래를 향해 더욱 힘차게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원주는 자연·지리적으로도 플랫폼으로 최적의 위치이며 농업부터 4차산업혁명이 연관된 분야까지 모든 산업이 융합되어 있는 최고의 명소로 시민들과 함께 비전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에, 첫 번째로 “원주의 코엑스로 불릴 ‘컨벤션스퀘어’를 건립해 지역 경제에 한 몫을 담당하는 효과를 올릴 것이라며 원주시과 비슷한 여수의 경우 지난 2018년에 행사 1320건을 유치해 354억원에 달하는 효과를 보았다”고 말했다.

특히, “원주시는 여수와 달리 혁신도시의 13개 공공기관이 있고 각 기관들은 해마다 많은 국내·외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나 원주에 공간이 없어 대부분 서울수도권에서 진행되고 있고 원주에서 개최되는 3대 행사(의료기기박람회, 걷기대회, 다이나믹댄스카니발)도 컨벤션시설과 이와 연관된 숙박시설 부족으로 진행에 어려움이 있다”며 “원주역사와 정지뜰, 1군 지사 부지를 종합적으로 활용하면 강원과 수도권, 충청권까지 원주로 모여지게 될 것을 확신한다”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박 후보는 두 번째로 “최근 시민들의 건강에 제1의 적으로 알려지고 있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기업도시에 있는 SRF발전소를 폐쇄할 계획”이라 밝혔고 “이는 대안을 찾아 폐쇄하는 것이 아니라 선 폐쇄 후 대안을 찾아야 하는 정도로 시급한 문제”라고 주장했다.

또한, “미세먼지 첨단연구소 설립 운영 등을 통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미세먼지를 제거해 나가야 한다”고 역설하고 “3m 이상의 숲이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원주의 거리를 명품 거리 숲으로 가꾸도록 하겠다”고 다짐해 미세먼지 전국 2위의 도시인 원주를 하위권으로 내릴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세 번째로 박 후보는 “원주교도소 이전 예정부지에 4차 산업혁명가족체험교육관과 어린이 멀티 생활문화관을 건립해 교육의 메카로 원주를 변화시킬 것”을 약속하며 “4차 산업혁명가족체험관에는 AI, 3D프린팅, 코딩, IoT, 드론 등 4차 산업혁명의 모든 주제를 담도록 할 계획”이라 밝혀 이 공약이 실현된다면 아이들의 호기심과 재미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교육에도 한 몫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기업도시는 현재 수요예측에 실패해 초등학교는 과포화되고 중·고 시설도 부족한 현 시점에서 초등생들이 졸업을 하고 중학교도 같은 문제가 생길 것이 예측됨에 따라 현재 조성된 고등학교 부지를 중학교 추가 시설부지로 전환하고 고등학교 부지는 별도로 마련해 체계가 갖추어진 교육 시설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었다.

네 번째로 “‘질병관리본부’를 ‘질병관리청’으로 승격시키고 산하에 권역별 질병관리센터를 두고 센터를 원주에 유치, 스마트 원격진료를 접목한 방역체계를 완비해 제2의 코로나19 사태에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 후보는 “교통인프라 확충을 위해 원주-여주간 전철을 복선화하고 문막역을 신설하며 문막 교차로를 입체교차로로 하는 등 수도권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시민 편의에 최선을 다 할 것”을 제시했다.

박 후보는 “모든 공약은 한 사람의 생각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원주민들의 절절한 바람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시민들의 뜻을 모아 주신다면 반드시 변화된 원주를 시민들에게 보여줄 준비가 됐다”며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