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및 사업소 위치한 전지역에 신속 투입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통받고 있는 국민과 함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임금을 반납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정재훈 한수원 사장을 비롯한 본부장급 임원은 이달부터 4개월간 월 급여의 30%를 반납키로 했다. 처실장급 및 부장급 이상(1000여명)도 일정 범위 내에서 개인이 금액을 결정해 4개월간 임금을 반납할 계획이다.

한수원은 반납한 재원을 지역경제 살리기와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한수원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최근 대구·경북·경주 등에 총 8억여원의 성금을 지원했으며, 지금까지 경주지역 아동센터, 장애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해 전국 5개 원자력본부 주변 마을 345곳에 마스크 9만4천여 장과 손세정제 1만여 개를 지원해왔다.

또, 전국 27개 선별진료소 의료진을 대상으로 1000만원 상당의 격려물품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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