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양묘 대비 스마트양묘 생산량 400%

▲ 북부지방산림청 용문양묘사업소에서 운영중인 스마트양묘시스템. 사진=북부지방산림청
[일간투데이 백상현 기자] 북부지방산림청은 이상기후와 농·산촌지역의 양묘인력의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50억원을 투입해 용문양묘사업소(경기도 양평군 소재)내에 구축한 스마트양묘시스템을 2020년도에 본격적인 운영에 갔다고 밝혔다.

북부산림청에 따르면 스마트양묘는 온실을 중심으로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하여 센서·환경제어시스템을 통해 온실의 생육환경을 측정하고 온습도·양액 등을 자동·원격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생산성과 품질향상, 노동력 절감, 작업의 편의성 향상 등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시스템이다.

북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스마트양묘 시대 개막으로 고품질의 묘목생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인공지능이 빅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생육조건과 재배방식을 찾아 묘목을 키우는 지능화된 차세대 스마트양묘 기술 개발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부지방산림청은 용문양묘사업소(경기도 양평군 소재)에서 스마트양묘시스템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지난 24일 개소식을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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