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환경시민단체와 '녹색소비문화 확산 위한 업무협약’ 체결

▲ 녹색특화매장으로 운영되는 올가 방이점 전경.사진=올가홀푸드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풀무원 계열의 올가홀푸드(이하 올가)는 친환경 소비생활의 확산을 이어가기 위해 오는 4월 21일부터 올가 방이점을 '녹색특화매장'으로 시범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녹색특화매장'은 친환경 소비활동을 적극 확산하기 위해 제품 포장을 최소화하고 생활쓰레기 발생을 줄이는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를 실현하는 매장이다.

올가는 친환경 인증 제품 판매와 온실가스 및 에너지 절감, 녹색 소비 확산에 기여한 점을 환경부로부터 높이 평가 받았다.

또한 올가 매장에서는 폐기물이 지구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친환경 용지 영수증과 사탕수수에서 100% 추출한 원료로 만든 쇼핑 봉투, 옥수수 전분으로 만든 생분해성 트레이와 종이빨대를 일찍이 도입하여 운영 중이다.

폐기물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부분인 포장도 친환경으로 전환한다. 제품 패키지를 재활용이 용이한 생분해성 재질로 전환하고 배송 시마다 물 100%의 친환경 아이스팩을 제공한다.

매장 조성에 있어서도 녹색 소비를 장려하는 분위기를 고려한다. 친환경 설비를 도입, 냉기 유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도어형 냉장 쇼케이스와 고효율 LED 조명을 설치해 에너지 사용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절감하고 있다.

공정무역인증 상품 전용 존과 친환경인증 녹색제품 존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산물에 대한 국제인증인 ASC인증 상품과 저탄소인증 상품, 탄소발자국인증 상품 등 올가만의 친환경 로하스 가치를 담은 상품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올가는 현재 전국 직영 전 매장과 전체 가맹점의 80%를 환경부 지정 녹색매장으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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