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JTBC '슈가맨3'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사망 10주기가 코앞으로 다가온 故최진영이 화두에 올랐다.

지난 2010년 3월 29일 운명을 달리한 그는 배우 김민준이 27일 방송된 엠넷 ‘너의목소리가보여7’에 출연하며 언급해 자연스레 소환됐다.

그는 누나였던 배우 최진실과 남매 간의 돈독한 우애로 유명했다. 앞서 남매의 어머니는 누나 최진실이 떠난 후 우울증과 스트레스로 아들이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전한 바 있다. 고인의 어머니는 “최진실이 떠난 후 15개월 만에 최진영도 떠났다”며 “노트에도 누나 얘기만 써놨을 정도였다”고 전했다. 특히 “밤만 되면 최진실의 묘역을 찾았고 누나 물건을 자기 방에 전시 해놨었다”며 안타까웠던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故최진영은 향년 39세 나이에 극단적인 선택으로 세상을 떠났다. 배우 겸 가수로 활동한 그는 영화 ‘그래 가끔 하늘을 보자’로 데뷔, 예명 ‘스카이’로 ‘영원’을 발표하며 가수로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