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나혼자산다'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지상파 예능프로그램에 등장한 안보현의 나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7일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 출연한 그의 올해 나이는 33세다. 어린 나이부터 복싱 선수로 활동해 온 특이 이력이 이날 방송에서 공개됐다. 하지만 카리스마 넘칠 것 같은 외모와 달리 실제 성격은 섬세하고 아기자기한 성격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그는 리모델링 업체에 의뢰하는 대신 직접 셀프 인테리어로 비용을 절감했다 밝히기도 했다. 실제로도 집을 예쁘게 꾸미는 것을 좋아한다고. 요리 플레이팅도 즐기는 일명 ‘요섹남’인 그는 친하지 않은 친구들이나 처음 보는 사람들은 겉보기와 완전 달라 어색해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에게 “여성스러운 면도 있다”고 전한 그는 “이왕이면 옷도 예쁜 것이 좋지 않냐”고 전하기도 했다.

전직 복싱선수로 활동했던 그는 키가 크면 유리했던 터라 체육선생님 추천과 스카우트로 발탁돼 체육고등학교까지 진학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대회에 출전해 금메달도 딸만큼 실력자였지만 잦은 부상과 기숙사 생활로 집안의 반대가 심해 선수 생활을 그만두게 됐다.

이후 모델 일을 해보면 어떨까 하고 발을 들이게 됐고 일에 재미를 붙여 연기자의 길까지 걷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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