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놀면 뭐하니?' 캡처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잔나비’ 최정훈이 제작진의 우려와 달리 차분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28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한 그는 코로나19 사태로 무산된 콘서트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녹화를 앞두고 잔나비 멤버들은 대기실 내에서 인터뷰 순서와 내용 등에 대해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보다 못한 제작진은 답답한 마음에 문 밖을 나서기도 했다.

하지만 녹화가 시작되자, ‘잔나비’ 최정훈은 콘서트를 3회 진행했지만 나머지 공연들이 무산됐다며 인터뷰 질의에 수월하게 답했다. 그는 ‘방구석 1열’ 시청자들에게도 공연을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고 출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앞서 그는 타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이후 갖은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한 네티즌이 비방 목적의 허위 사실을 담은 글을 게재한 것. 문제의 네티즌은 “최정훈의 아버지가 아들을 위해 회사 돈을 횡령했고 MBC ‘나혼자산다’에 출연하도록 거액을 들였다” “분당 80평 아파트에 살면서 급하게 근처 원룸을 얻어 촬영했다더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최정훈은 해당 네티즌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고 이 네티즌은 벌금 500만원의 약식명령을 선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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