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를 깎는 세출 구조조정으로 2차 추경안 조속히 마련해야"

▲ 문재인 대통령이 제3차 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일간투데이 배상익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결정한 긴급재난지원금이 신속히 집행되도록 정부는 뼈를 깎는 세출 구조조정으로 2차 추경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30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비상경제회의에서 3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중산층을 포함한 소득하위 70% 가구에 대해 4인 가구 기준으로 가구당 10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 집행을 결정한 것과 관련해 "오늘 결정한 긴급재난지원금이 신속히 집행되도록 정부는 뼈를 깎는 세출 구조조정으로 2차 추경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4월 총선 직후 국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이 통과되면 5월 중순 전에 지급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회의 협력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에 대응하는 방역 신뢰에 이어 경제정책 신뢰로 이어지게 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