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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어깨관절 유착에 정형외과 보존적 방법 도움될 수 있어
  • 양보형 기자
  • 승인 2020.03.31 15:50
  • 2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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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본정형외과 제공
[일간투데이 양보형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도쿄 올림픽이 내년 7월로 연기되었고, 국내 K리그는 축소 운영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대부분의 스포츠 운동이 멈춘 상태지만, 봄이 되면서 5m 이상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는 야외에서 베드민턴이나, 등산, 골프를 하는 사람이 서서히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운동 전 몸을 충분히 풀어주지 않으면 자칫 근육에 염증이 생길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특히 어깨는 연령층을 불문하고 무리하게 사용하면 ‘회전근개 파열’이나 관절 유착에 걸리기 쉽다.

회전근개는 어깨를 감싸는 4개의 힘줄을 가리킨다. 관절이 빠지지 않도록 고정해 주는 역할을 하지만, 반복적으로 충격이나 마모가 일어나면 파열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운동 이후 어깨 통증이 나타난다면 회전근개 파열을 의심해볼 수 있다.

많은 사람이 어깨 통증을 ‘오십견’과 연결 짓기 때문에 치료 시기를 놓치곤 한다. 실제로 오십견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레 호전되기도 하지만, 회전근개 파열은 시간이 지날수록 악화할 가능성이 크다.

회전근개 파열의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다. 팔을 들어 올리거나 돌리는 동작, 뒷짐을 지는 가벼운 동작을 할 때도 통증이 느껴진다. 또 밤에 통증이 심해지며 열감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럴 때는 빨리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찰을 받은 뒤 시기적절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회전근개 손상이나 어깨관절 유착 시 치료법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최근에는 비수술적 치료법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비수술적 치료법으로는 주로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치료법과 어깨관절 수동술을 시행하는 경우가 많다.

회전근개 파열 시 관절내시경은 피부를 1cm 정도 절개한 후 초소형 내시경을 어깨 내부에 넣어 상태를 직접 보면서 치료한다. 미세한 손상까지 직접 보면서 치료하기 때문에 치료 효과가 좋고 최소 절개를 시행하고 있어 회복 속도도 빠른 편이다. 단, 관절내시경 수술 후 개인에 따라 통증이나 감염 등의 현상이 나타날 수 있음을 주의해야 한다. 또한, 어깨관절의 조직들이 유착되어 팔을 올리지 못하는 어깨관절유착낭염의 경우 ‘관절수동시술’을 적용하면 어깨와 팔의 진자운동부터 360도 회전운동까지 가능해져 일상생활로 빠른 복귀가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어깨 통증이 심하지 않은 경우, 환부에 충격파를 쏘아 조직의 회복을 돕는 체외충격파 치료나 도수 치료, 주사 치료, 약물치료 등 다양한 방법을 고려할 수 있다.

야외활동을 자주 하게 되는 봄철, 회전근개 파열을 예방하기 위해 꼭 스트레칭과 몸풀기 운동을 잊지 말고, 통증이 생겼다면 바로 병원을 찾아가도록 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 천안 본정형외과 김병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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