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작물 이식기 20대 조기 확보

[평창=일간투데이 최석성 선임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임대농기계 임대료를 한시적으로 감면하고 밭작물 이식기 20대(1조식 10대, 2조식 10대)를 조기에 확보하기로 했다.

군은 코로나19 지속에 따른 농가 경영난 해소와 인적확보의 어려움을 덜고 적기영농 추진을 위해 이번에 구입 예정인 이식기는 감자는 물론 포트육묘를 한 모든 작물을 정식 할 수 있으며, 2조식 이식기를 사용할 경우 1대당 1일 3,000평을 작업 할 수 있어 15명의 인력절감으로 120만원의 인건비 절감 효과가 있다.

임대농기계는 4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4개월간 한시적으로 무상으로 임대해 농가의 영농 경영비를 절감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무상 임대기간 동안 농가에서 임대해 사용할 농기계는 2500대(작업 3750일)정도로 예상되며 1억원 이상의 임대료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평창군농업기술센터는 현재 평창·용평·진부 등 3개소의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추가로 방림·대관령 등 2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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