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이호현 기자] 홍연아 민중당 안산시상록구갑 국회의원 후보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공식선거운동첫날인 2일 오전 7시 상록수역에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출근길 시민들을 상대로 선거유세를 벌였다.

홍연아 후보는 어제 “코로나 19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조용하고 검소한 선거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던 것처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선거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목례만 하면서 대면접촉을 최소화 하는 방식으로 선거운동을 펼쳤고, 특히 승용차에 올라 휴대용 확성장치를 사용하여 연설했다.

이날 유세에서 홍연아 후보는 “거대 기득권 양당에 의해 이번 선거가 ‘꼼수정당 간의 대결’이라는 막장정치로 치닫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이는 국민을 기만하고 우롱하는 처사라고 일갈했다. 따라서 “양당기득권 심판, 진보정치 회복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또한 홍연아 후보는 1%는 더욱 부자가 되고, 90% 서민들은 더욱 힘들어지는 양극화 사회가 우리 청년들을 절망하게 하고 있다며 이미 대한민국은 계층 간 이동이 불가능한 신계급사회가 되었다고 지적하면서 그 해결책은 구조적이고 근본적인 변화뿐 이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안산 최초 여성시의원으로 시작해 안산시민들 속에서 진보정치의 한 길을 걸어온 민중당 홍연아가 이제 국회에 들어가 국민들과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 100년’을 열고 싶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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