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도로변 40개소 식재 완료

▲ 속초시는 주요 도로변 40개소에 팬지 등 봄꽃 33만본을 식재 완료했다. 사진=속초시
[속초=일간투데이 최석성 선임기자] 속초시가 싱그러운 봄을 맞이해 시민들과 시를 찾는 많은 관광객을 위해 시 관문을 비롯한 주요 도로변 40개소에 팬지 등 봄꽃 33만본을 식재했다.

속초시는 봄꽃 식재를 위해 시 직영 꽃묘장에서 지난해 11월부터 파종에 들어가 지난 2월까지 꽃묘 생산·관리에 박차를 가했으며 본격적으로 지난 2월 25일부터 속초시 관문인 장사동 경계를 시작으로 3월 말까지 주요구간 가로화단 및 원형화분에 봄꽃 식재를 마쳤다.

또한 시내 교량(청초교, 소야교, 청대교) 및 노학동 관문인 콩꽃마을교는 식재효과가 큰 구간임에도 불구하고 강풍 및 꽃샘추위 등으로 지난달 중에는 식재가 어려워서 이달 중 식재를 할 예정이며 로데오거리 가로등 꽃걸이와 설악대교 일부 구간도 같은 기간 식재할 계획이다.

이선규 공원녹지과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상쾌한 볼거리로 지친 시민들에게 한박자 쉬어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연중 아름다운 꽃이 피는 아름다운 속초시의 이미지 제고로 다시 찾고 싶은 도시 만들기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속초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시에서 직접 꽃묘장을 운영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예산절감 등의 일거양득 효과를 얻고 있으며, 봄꽃 식재완료에 따라 메리골드, 백일홍 등 여름꽃 생산도 이달 중 실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