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반 30명으로 방역반 편성

[삼척=일간투데이 최석성 선임기자] 삼척시가 매주 수요일을 ‘일제 방역의 날’로 지정하고 오는 8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삼척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방지와 차단을 위해 보건소를 중심으로 대한적십자봉사회 삼척지구협의회와 남양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등 자원봉사자와 함께 5개반 30명으로 방역반을 편성했다.

‘일제 방역의 날’에는 보건소가 보유한 방역차량 3대와 초미립 살포기 및 동력분무기 52대를 동원해 전통시장, 관광지, 버스터미널, 승강장, 집단감염위험시설 등 장소에 집중적으로 방역소독을 전개한다.

또한, 12개 읍·면·동에서도 ‘일제 방역의 날’에 지역 자원봉사단체 및 자율방역단과 함께 주민 스스로가 내 주변에 대해 적극적인 방역을 시행하고 소독방법, 개인위생수칙 안내와 병행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에 따른 2m 건강거리 유지를 위한 홍보활동도 일제히 전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국내에서 해외 입국자의 코로나19 감염사례가 증가세를 보여 방역체계를 강화하고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오는 19일까지 연장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민 모두가 적극적으로 실천해 주기를 바란다”며“이에 실내에서 밀접한 접촉이 일어날 수 있는 종교 활동이나 외출은 자제하고 손 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지키는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삼척시는 관내 접촉자로 분류된 사람들은 현재 자가격리가 모두 해제됐고 해외 입국자중 현재 13명이 자가격리 중이며 유증상자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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