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자수 1만명 돌파…올해 하반기 중 '바로고 플레이2.0' 출시 계획

▲ 자료=바로고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근거리 물류 IT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바로고가 업계 최초 배달 라이더 온라인 커뮤니티 '바로고 플레이'를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바로고 플레이는 바로고 라이더 전용 앱 내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비공개 온라인 커뮤니티로, 라이더들이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함과 동시에 이들의 유대관계를 높이고자 기획됐다.

바로고 플레이는 바로고 라이더만을 위한 이벤트, 배달 꿀 팁(Tip), 현장 노하우, 칭찬과 격려, 업계 소식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구성돼 있다. 특히 '플레이 몰' 카테고리에서는 바람막이, 조끼 등 라이더 맞춤 물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도 있다.

지난 7일 오픈 이후, 가입자 수 1만592명, 페이지뷰(page view) 96만7322회를 기록(20일 13시 기준)하는 등 바로고 플레이는 바로고 라이더들의 온라인 놀이터로 자리 잡았다.

바로고에 따르면 바로고 등록 라이더 수는 총 5만여 명으로 한 달에 한 건 이상 배달을 수행하는 실제 활동 라이더 수는 1만5000여 명이다.

바로고는 '바로고 플레이'에 대한 지식재산권, 캐릭터 저작권 등록 준비와 함께 게임 요소 등을 더한 '바로고 플레이 2.0'을 올해 하반기 중 오픈할 계획이다.

바로고 관계자는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라이더님들에게 '재미'와 '행복'을 선물하기 위해 '바로고 플레이'를 기획하게 됐다"며 "일방적 소통이 아닌, 쌍방향 소통을 유지하면서 라이더님들이 더욱 만족스러운 환경에서 배달하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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