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회·전국 호남
독일인 안드레아스 김, 압해도 도요물떼새 발자취 기록신안군 압해도 도요물떼새 가락지부착 기록 2010-2018 보고서 발간
  • 박광일 기자
  • 승인 2020.04.28 11:27
  • 17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구글+
네이버 밴드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폴라
핀터레스트
URL 복사
   
[일간투데이 박광일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국내 최대 갯벌습지보호지역이자 동아시아철새 이동경로(EAAF) 서식지인 압해도 갯벌에 도요물떼새 가락지 부착기록 보고서를 발간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2010∼2018년까지 압해도에서 관찰된 도요물떼새 12종, 총 1917회의 가락지 부착기록을 정리한 독일인 조류연구자 안드레아스 김에 의해 작성되었다.

안드레아스 김은 올해 60세로 독일에서 정보공학을 전공하고 컴퓨터 관련 회사에서 25년 근무하였으며 2004년 한국 이주 후 신안군 압해도 등에서 도요물떼새 조사를 본격적으로 실시하였다.

도요물떼새의 이동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유색 가락지를 다리에 부착, 각 국가와 지역별로 가락지 색과 조합이 정해져 있다. 가령 호주 북서부는 노란색, 한국은 주황색과 흰색 조합을 사용한다. 따라서 이들 가락지를 관찰하면 어느 지역에서 왔는지 알 수 있다.

황해 갯벌의 관문인 압해도에는 가락지를 부착한 많은 도요물떼새들이 관찰되는데 안드레아스 김의 이번 보고서에는 2010-2018년의 9년간 호주 등 8개국 19개 지역에서 가락지를 부착한 큰뒷부리도요 등 12종의 1913회 가락지 부착기록을 담고 있다.

특히 큰뒷부리도요는 관찰기록이 1427회로 75%로 가장 많이 기록되었으며 한 개체는 최대 8년 동안 압해도에서 관찰되었다.

신안군은 압해도의 갯벌 보전을 위해 습지보전지역, 갯벌도립공원 등으로 지정하였고 올해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번 보고서는 도요물떼새 교육용으로 활용하고 또한 조류의 안정적 서식지 조성을 위해 해안 펜스설치, 휴식공간 조성, 도요물떼새 학교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 중에 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