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환경과 여건의 당진캠퍼스로 훈련 이전

▲ 세한대학교 이승훈 총장 @세한대
[일간투데이 박병량 기자] ▲1994년 대불공과대학 설립(이경수 박사/제1대 초대학장) ▲1996년 4년제 종합대학 대불대학교 승격 ▲2012년 세한대학교로 교명 변경 ▲2013년 당진캠퍼스 설립, 현재에 이르고 있는 세한대학교(이승훈 총장)는 홍익인간의 정신 아래 진리탐구, 덕성함양, 기술계발을 건학이념으로 설립한 황해권 시대의 지역기반 강소(强小)대학으로, 인류공영과 이상적인 사회 건설에 이바지할 수 있는 진리탐구인, 전인적 인격인, 전문적 기술인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세한대학교 체육학부는 스포츠건강관리학과와 태권도학과로 구분, 체육학을 기본으로 물리치료 등 스포츠재활분야 교과목을 접목하여 학생들에게 스포츠에 관련된 직업 및 병.의원, 재활센터, 국민체력인증센터 등에 취업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2004년 창단된 축구부는 국토의 최남단에 위치한 지리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각종대회에 참가하여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스포츠건강관리학과 교수들과 감독의 부단한 노력과 열정, 축구부의 도약과 발전을 기원하는 이승훈 총장의 결단으로 영암캠퍼스에서 당진캠퍼스로 훈련 이전을 확정, 발표하게 되었다.

축구부의 당진캠퍼스 훈련 이전으로 ▲수도권 지역 대학을 선호하는 우수선수 모집이 가능 ▲수도권에 위치한 대학 및 프로팀들과의 빈번한 경기를 통해 경기력을 향상 ▲U리그 및 각종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 ▲그에 따라 학교 위상을 드높이고 ▲프로축구 선수 및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 ▲취업과 축구인재 육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당진캠퍼스로 훈련 이전을 하게 되면 선수들의 교육과정은 교양과목 및 전공과목에 대한 학교강의(1~6주), 교수 초빙강의 및 지도자 강의(7주부터), 방학을 이용하여 집중수업 또는 인터넷 강의를 실시하게 된다.

2020년 KFA 등록, 대학교 축구팀 87팀 중 46%에 해당하는 40팀이 ▲서울(12) ▲경기(16) ▲인천(1) ▲충남(2) ▲충북(6) ▲세종(1) ▲대전(2)의 수도권 및 근접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홍익대(수원시) ▲제주국제대(수원시) ▲전주기전대(시흥시) 등이 수도권 지역으로 훈련 이전하여 축구부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지역의 유소년 축구(U12, U15, U18)와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지역 축구 발전과 지역 주민과의 유대관계를 통해 '스포츠를 통한 사회적 가치(Social Value of Sports), 스포츠를 통한 지역적 공헌(Regional Contribution of Sports)'에 초점을 두는 전략으로 지역과 함께 하는 가치와 같이 창출, 지역 주민과 소통하고 봉사하는 지역 홍보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한일생명-강릉시청에서 선수생활을 하였고 2008년 2월 28일, 축구부의 지도자(코치)로 세한대에 첫 발을 내딛은 김도윤(47) 감독은 목포과학대에서 지도자(감독) 생활을 거친 뒤 2014년부터 세한대학교 축구부 감독으로 부임하여 7년째 축구부의 지휘봉을 맡고 있다.

김 감독은 지도자 자격증 최고 레벨인 AFC/KFA P급 지도자 라이센스(2015년), AFC/KFA 레벨1 풋살 지도자 라이센스(2019년)를 취득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축구계 최고의 엘리트 지도자로 손꼽히고 있다.

오늘날 대학은 끊임없는 쇄신과 혁신의 성장을 요구받고 있다.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는 김도윤 감독은 자신부터 지속적인 변화와 새로운 지식을 추구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으며 2019년 스포츠과학과 축구학전공 박사 학위를 취득하여 선수들에게 보다 다양한 훈련과 기술 및 전술을 가르칠 수 있다.

학생이 중심인 대학을 기본 가치로 삼고 하나하나씩 금자탑을 쌓고 있는 세한대는 2017년에는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전인적 교육에 노력한 대학에게 주는 대학스포츠 KUSF AWARDS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우수인증 대학으로 그 면모를 보여 주었다.

이번 축구부의 당진캠퍼스로의 훈련 이전은 세한대 축구부의 또다른 진화의 과정으로 생활, 훈련 및 경기, 학사관련 등 새로운 환경과 여건의 변화속에서 학교와 축구부의 힘찬 도약과 균형적인 발전을 꿈꾸게 되었고 우리는 그 과정을 지켜보면서 내일의 희망이 기다리는 세한대학교에서 그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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