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AR·360VR 등 토탈 VR 서비스 제공

▲ 한국가상현실이 코비하우스서 360VR 서비스를 개시한다. 자료=한국가상현실

[일간투데이 유경석 기자] 가상현실(VR) 전문기업 한국가상현실(대표 장호현)이 모바일 인테리어 플랫폼 코비하우스에서 360VR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인테리어 플랫폼 코비하우스는 자재업체-인테리어 업체-소비자 모두가 참여하는 인테리어 플랫폼으로 소비자는 VR공간에서 벽지, 바닥재, 가구, 소품 등을 이용해 게임과 같은 방식으로 인테리어가 가능하다.

또한 완성된 공간을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과 같은 다양한 SNS를 통해 가족이나 다른 사용자와 공유할 수 있다.

360VR은 사용자가 360도 모든 방향으로 화면을 돌려 보며 공간을 관람하거나, HMD를 이용해서 볼 수 있는 VR 콘텐츠다.

실제 공간을 직접 체험하는 듯한 현실감과 몰입도를 제공하여 차세대 VR 콘텐츠로 관심을 얻고 있다.

또한 별도의 VR 전용기기나 고성능의 스마트폰 없이 체험이 가능하기 때문에 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나 손쉽게 VR 콘텐츠를 경험해 볼 수 있다.

코비하우스는 뷰(view)만 가능한 다른 서비스와는 달리 이용자가 직접 앱에서 제공하는 자재 아이템(벽지, 바닥재, 가구, 소품 등)을 이용해 자신만의 공간을 디자인할 수 있다.

아울러 완성된 VR 공간을 실시간으로 360VR 콘텐츠로 제작 후 SNS에 공유가 가능하는 점은 다른 서비스와 차별된다.

특히 VR 콘텐츠의 제작-배포-체험 등 VR과 관련된 모든 것을 코비하우스 앱에서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이사, 인테리어, 온라인 집들이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리바트, 일룸, 목산, 넥시스, 보루네오 등 국내 유수의 주방, 가구, 사무인테리어 기업들의 솔루션 도입 및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다.

장호현 한국가상현실 대표이사는 "최근 선보인 360VR 서비스와 함께 이제 코비하우스는 VR, AR, 360VR 등 VR과 관련된 모든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배포할 수 있는 토탈 VR 서비스를 완성하게 됐다"며 "이용자에게 다양한 VR 콘텐츠를 제공함은 물론 향후 VR 대중화를 위해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가상현실은 자체개발 KOVI 3D엔진을 통한 다양한 VR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건축인테리어 분야 이외에도 인천국제공항공사 통합공간관리 시스템, 에스원 보안설계 솔루션 등의 3D VR 솔루션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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