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 관련 연구와 업무교류로 조정제도 발전 기여"

▲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가 사단법인 한국조정학회(회장 김용섭)와 22일 대한변협회관 18층 대회의실에서 조정제도의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 관계자들이 협약식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한변호사협회
[일간투데이 엄정애 기자]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가 사단법인 한국조정학회(회장 김용섭)와 22일 대한변협회관 18층 대회의실에서 조정제도의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조정제도는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소송 이전에 법관이나 조정위원회에서 양 당사자의 이해관계를 절충해 조정안을 제시 및 합의를 주선하는 제도로, 이념적 지형과 계층에 따라 갈등과 분열이 가속화되고 있는 현 우리 사회에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다.

대한변협은 한국조정학회와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조정 관련 연구와 업무교류 등을 통해 조정제도의 발전에 기여하고 나아가 법률문화의 창달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한변협과 한국조정학회는 ▲양 기관 업무의 상호 협력 ▲학술대회, 공청회 등 각종 행사의 공동 개최 ▲조정교육 및 양 기관이 협력이 필요하다고 합의한 사항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간 협력 체제를 구축한다.

대한변협 관계자는 "입법정책적 방향을 제시하는 등 조정제도의 발전이 한국 사회의 갈등해결에 새로운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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