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기업 등 35개사 참여
핀테크지원센터·인터넷진흥원 공동

▲ 온라인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0 채용설명회 포스터. 자료=한국핀테크지원센터

[일간투데이 유경석 기자] 온라인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0가 오는 28일 오전 10시 오픈된다. 국내 주요 금융기관과 금융회사, 핀테크 기업 등 35개사가 참여한다. 핀테크 기업 중 일부는 실제 채용까지 진행한다.

26일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이사장 정유신)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김석환)에 따르면 오는 28일부터 온라인 핀테크 채용설명회가 열린다.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금융관은 금융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 KB국민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중소기업은행, NH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한국투자증권, 한국포스증권, 캐롯손해보험, VISA, 인트로글로벌 14개가 운영된다.

핀테크관은 글로벌머니익스프레스, 네이버파이낸셜, 레이니스트, 리얼아이덴티티, 머니스테이션, 모핀,
비바리퍼블리카, 빅쏠, 오케이첵, 올링크, 왓섭, 위닝아이, 지속가능발전소, 직뱅크, 카카오페이, 투게더앱스, 티클, 페이민트, 페이플, 한국어음중개 21개가 참여한다.

온라인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0은 채용설명회에서 나아가 국내외 150여개 참여 기관 및 기업의 최신 디지털 콘텐츠를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자사의 핀테크 교육과정인 핀테크 리더스 아카데미와 핀테크 넥스트 리더 아카데미 등 강좌를 홈페이지에서 영상으로 공개한다.

채용설명회 참가 희망자는 온라인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0 홈페이지에서 채용관 메뉴로 접속하면 된다. 채용관 접속 시 기업별 채용설명회와 채용공고를 확인할 수 있다.

정유신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이사장은 "최근 비대면 거래 활성화로 금융업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까닭에 금융회사 및 핀테크 기업에서 관련 인력 수급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취업준비생들은 취업 성공을, 금융회사 및 핀테크 기업은 인재 채용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석환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은 "비대면 사회 전환을 대비한 디지털 신뢰국가 구현을 위해 사이버보안·방역 등 핀테크 기술 혁신으로 한국판 뉴딜 실현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공동개최하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채용설명회는 지난해 동대문 DDP에서 개최했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는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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