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문화재단 외경. 사진=수원문화재단
[일간투데이 허필숙 기자] 수원문화재단에서는 관내 문화소외계층에게 예술강사, 기획자들의 전문교육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지역의 균등한 문화예술교육 저변 확대에 기여하는 ‘2020 브릿지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참여 희망자 및 단체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관내 교육 가능한 공간을 갖춘 시설(공공기관 또는 사회복지시설 등)과 공간 제공에 대한 협의가 완료된 개인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문화소외계층 또는 사회·정신 취약계층 대상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한 팀당 프로그램 운영비(재료비, 임차비, 홍보비 등), 인건비로 최대 400만원씩 3~4팀을 선정 예정이며 총 1500만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수원시내 주소지를 둔 개인 또는 단체나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증 소지자(단체일 경우 1명 이상 소지자 우대)의 경우 우대하며 수원문화재단에서 6월 10일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방문접수를 받는다.

신청자나 단체에 대해 신청자격 및 서류검토 후 자격과 지원대상의 적정성 여부, 사업목적과의 부합 정도, 사업계획의 타당성, 기대효과, 실적에 근거한 추진 능력 등을 심의위원회 서류 심의를 통해 결정한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브릿지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문화소외계층에 전문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예술교육단체 및 강사의 역량을 강화하여 더욱 발전된 예술교육프로그램을 발굴하고자 한다”며 “또한 최종 성과공유회를 통해 우수 지원사업자는 차년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공동기획 또는 지원사업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민관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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