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시범획득 사업 본격 추진… 선정 사업 구매사양 사전 공개
이 사업을 통해 민간분야의 신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선제적으로 구매하여 軍에 도입하고, 시범운용 후 소요결정과 연계함으로써 일반 무기체계보다 획득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상반기에 시작한 첫 사업에서는 위원회의 심의 및 업체 현장실사를 거쳐 드론 및 안티드론 분야 4개 사업이 최종 선정되었다.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구매사양 사전 공개 후 업체의 의견을 수렴하여 입찰 공고할 계획이다.
입찰을 통해 낙찰된 업체는 軍에 제품을 납품하고 사용자 교육 및 기술을 지원한다. 軍은 이르면 9월부터 약 6개월간 납품된 제품을 시범 운용하여 해당 제품이 무기체계로서 군사적으로 활용 가능한지 여부를 확인한다.
방위사업청은 군사적 활용성을 인정받고 소요가 결정된 무기체계에 대해 후속물량을 신속히 획득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방위사업청은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기업에 지속적인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6월 중 2차 사업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다.
조필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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