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창운수 3일부터 시내버스 운행 재개

▲ 원주시 시내버스 업체인 태창운수가 코로나19로 인한 휴업으로 운행을 중단하고 차고지에 모여있다. 사진=백상현기자
[일간투데이 백상현 기자] 원주시 소재 시내버스 업체인 태창운수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영란 악화로 지난 4월 휴업한 이후 3일부터 운행을 재개한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방역체계의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과 함께 학생들의 등교가 단계적으로 시작되면서 태창운수의 시내버스 운행이 3일부터 다시 시작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운행이 재개되는 노선은 혁신도시~중앙시장~터미널~단관택지를 잇는 순환노선(18번, 19번)을 비롯해 휴업 기간 폐지됐던 호저면 방향(71번, 73번, 산현·용곡·매호·무장리 제외)과 문막행 일부(52번, 55번~58번) 및 학기 중 통학노선 등이다.

더불어, 동신운수와 대도여객이 운행했던 81번과 82번도 코로나19 이전 운행횟수로 정상화된다.

이에 따라 시는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을 겪어 온 시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불편함을 감내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학생과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조정된 자세한 시간표는 원주시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알림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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