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시립중앙도서관 ‘다문화 일일 체험’ 홍보물. 제공=원주시
[일간투데이 백상현 기자] 원주시립중앙도서관이 7월부터 12월까지 2020년 하반기 ‘다문화 일일 체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앙도서관에 따르면 ‘다문화 일일 체험’은 어린이집, 유치원 및 초등학교 6~9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원어민 강사가 해당 국가의 문화를 소개하고 인사말 배우기, 전통 놀이 체험, 전통의상 입어보기 등을 진행하는 견학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원주시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하며 9월부터 12월까지는 주 1회에서 주 2회로 횟수를 늘려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총 38회 운영에 8백여명의 어린이가 참여하는 등 새로운 문화를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어 큰 호응을 받은바 있다.

특히, 간격 유지·발열 체크·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다문화 자료실에는 다양한 언어로 된 도서와 물품이 소장돼 있다”며 “아동기부터 다양한 나라의 문화 체험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태도가 자연스럽게 형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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