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사무감사·결산·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등 심사
이어 결산검사 대표위원인 황선화 의원이 지난 3월 23일부터 4월 21일까지 30일간에 걸쳐 실시한 2019년 성동구의 예산 약 6294억 규모의 결산검사에 대한 보고로, 먼저 예산 편성 및 적절한 지출로 집행잔액의 최소화와 연도말 예산집행 집중현상 및 주차장 특별회계 미수납액 관리의 문제 등을 지적한 뒤 집행부에 예산·회계 관련 법규를 업격히 준수해 예산을 적법하게 집행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효율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바람직한 방향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2019년 한해 동안 쓰인 성동구 살림을 심사하게 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를 구성하고 위원장으로 임종숙의원, 부위원장으로 민운기의원을 선출했다.
임종숙 예결특위원장은 "형식적·관례적 심사에 그치지 않고 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이 확보될 수 있는 내실 있는 심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민운기 예결특위부위원장은 "구민들의 소중한 혈세가 적재적소에 집행됐는지 확인하는 중요한 의정활동으로 위원들의 열성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엄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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