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3년간 금융지원·기업 맞춤형 경영 지원
한국사회투자와 JDC는 사회적경제조직 발굴과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사회적가치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사회적경제조직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1차(6개사), 제2차(6개사) 사업에 이어 올해 시작된 제3차 사업에서는 지원기업을 10개사로 확대했으며, 금융지원과 컨설팅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했다.
한국사회투자와 JDC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 소재 사회적경제조직 및 미래산업 소셜벤처 대상, 금융 지원, 심화 경영 전략 컨설팅 등 전문 경영 지원, 투자 유치 역량 강화, 제주 지역 고용 친화적 일자리 제공과 사회서비스 창출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양 기관은 제3차 지원기업 선정에 이어 코로나19로 침체된 제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1차, 제2차 지원기업 12개사에 코로나 극복 긴급 경영지원금(각 500만원씩)을 전달하기로 했다.
이종익 한국사회투자 대표는 "코로나19로 많은 조직이 어려운 상황에서 JDC와 함께 도내 훌륭한 사회혁신조직들을 발굴, 지원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제1·2차에 이어 제3차 사회적경제조직 지원사업에서 선정된 기업들이 지속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사회투자는 2012년 설립된 임팩트투자사 및 엑셀러레이터로 소셜벤처, 사회적기업 등의 사회혁신조직을 대상으로 경영컨설팅, 엑셀러레이팅, 임팩트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설립 이후 현재까지 약 700억 원 규모의 투자와 경영컨설팅을 진행했으며, 그간 서울시를 비롯해 우리은행, 교보생명, 한국전력공사,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 등이 사업을 후원했다.
유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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