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대비 물기업 해외 진출 지원
이번 상담회에는 물 분야 우수기술을 보유한 8개 국내 중소기업과 말레이시아의 19개 기업이 참여한다.
상담회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한국수자원공사는 사전에 말레이시아의 물 분야 수요 조사를 진행하여 현지의 관심 사항에 맞춘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을 선정했다.
원활한 상담 진행을 위한 전문 동시통역을 지원하며 수출계약과협약 체결 등에 대한 컨설팅도 제공한다.
이 밖에도 말레이시아의 상하수도 기술 및 서비스에 대한 규제를 담당하는 ‘말레이시아 국가 수자원 서비스 위원회(SPAN)’가 참여해 현지 진출 시 필요한 인증절차를 설명할 계획이다.
이 기관은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큰 슬랑고르주와 쿠알라룸푸르 등 인접지역의 수돗물 공급을 담당하고 있다. 서비스 대상 인구는 약 850만 명이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2017년부터 국내 물산업 육성과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전담하는 ‘물산업플랫폼센터’를 개소하고 사내 전문인력과 우수 기업을 위한 정부 지원사업을 활용해 현지화 시범사업, 해외 상담회 개최 등 현지 맞춤형 전략을 추진해 왔다.
권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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