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 한강 부근서 모임 개최… 24일 기준 5명 확진

선별진료소에서 신체 검사를 진행하는 진료진 <연합뉴스>

[일간투데이 한지연 기자] 수도권·대전·부산 등지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지속해서 나오는 가운데 한 자동차 동호회에서도 집단감염 사례가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4일 낮 12시 기준 해당 동호회 관련 5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현재 정확한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5일 여의도 한강 부근에서 10명의 회원들이 자동차 동호회 모임을 가졌다. 처음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접촉자 중 1명이 추가 감염됐다.

신규 동호회 외에도 서울 관악구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가 3명 추가돼 총 205명, 도봉구 성심데이케어센터는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총 확진자가 47명으로 늘어났다.

지난 21일 부산항 입항 후 17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러시아 선박은 관련 확진자가 추가로 늘지 않은 상황이다.

방역당국은 항만을 통한 지역감염 사례를 막기 위해 고위험 국가에서 입항하는 선박에 대해 항만 검역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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