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조필행 기자] 국립서울현충원은 6·25전쟁 70주년 및 봉오동·청산리전투 100주년을 맞이해 유가족이 소장하고 있는 유품을 기증받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기증 가능한 유품은 항일투쟁 및 6·25전쟁 관련 사진, 편지, 애장품 등이며, 접수기간은 25일부터 11월 17일(순국선열의 날)까지다.

기증방법은 유가족이 소장하고 계신 안장자 유품의 사진과 함께 기증신청서를 국립서울현충원에 우편이나 이메일로 보내주시거나, 현충원에 직접 방문하셔서 기증신청서를 작성하실 수 있다.

직접 신청하기 어려운 유가족은 기증신청서를 국립서울현충원에 제출할 수 있다.

국립서울현충원 안장자 유품 기증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국립서울현충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립서울현충원은 기증 접수 종료 이후 채택 여부를 결정하고, 채택된 기증 유품을 복제하여 특별전시회를 개최하며, 2021년도에 리모델링이 완료되는 유품전시관에서 상설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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