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한지연 기자] 29일 21대 국회 원 구성을 앞두고 최종 담판을 짓게된다.

이날 오전 10시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회동한다.

앞서 여야는 전날 오후 5시 15분경 원 구성을 놓고 마라톤 협상을 진행했으나 법사위원장 자리는 뚜렷하게 결론이 나지 않았다.

주 원내대표는 전반기와 후반기 법사위원장을 여야가 나눠갖자고 제안하였으나 민주당과 박 의장은 차기 대선 결과로 후반기 법사위원장을 맡는 방안을 제안했다. 

전날 회동에서 상임위원장 배정과 국정조사 등의 타결책을 모색하면서 상당한 의견 접근을 이룬것으로 알려졌지만, 협상이 계속 불발되어 온 만큼 이날 합의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박 의장은 협상 결과와 상관없이 오후 2시에 예정된 본회의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