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활용 등 고객에게 핵심정보 직관적으로 전해
2017년부터 시행 중인 미래에셋대우 고객패널단으로부터 기존 상품 설명서의 핵심 정보를 파악하는 데 불편함이 있다는 평가를 듣고 임직원들이 아이디어를 제시해 가시성을 높여 실제 고객이 쉽게 핵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개편을 진행했다.
다만, 알기 쉬운 상품 설명서 도입은 신탁·랩·채권 핵심 설명서 등 자체 제작 상품을 대상으로 먼저 진행하고 향후 파생결합증권 및 외부 사모 상품 위험 등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미래에셋대우 정유인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는 “판매자 중심으로 행해져 온 모든 관행과 기준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정립해야만 고객의 진정한 신뢰를 얻을 수 있다”며 “이번 알기 쉬운 상품설명서 개편과 같은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굴되고 업계에 확산됨으로써 보다 내실 있는 소비자보호 정책이 수립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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