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상환기회 3회 제공으로 상환 가능성 높여

▲ 유진투자증권은 3차례 조기상환기회가 주어지는 신규 ELS 상품을 공모한다.(제공=유안타증권)
[일간투데이 장석진 기자] 유진투자증권이 오는 1일 오후 2시까지 총 20억원 규모의 멀티리자드형 스텝다운 ELS 1종을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공모하는 ‘제355회 ELS’는 3년 만기 원금비보장형 상품으로 코스피200지수(KOSPI200), 스탠다드앤푸어스500지수(S&P500), 유로스톡스50지수(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조기상환 및 만기상환, 리자드상환 시 수익률은 세전 연 7.3%로 모두 동일하다.

‘제355회 ELS’는 멀티리자드 스텝다운 구조에 따라 6개월 단위로 다섯 차례 조기상환 기회와 한 차례 만기상환 기회가 제공되며, 이와 별도로 18개월 동안 세 차례 리자드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우선, 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0%(6개월, 12개월), 85%(18개월, 24개월), 80%(30개월) 이상이면 조기상환이 이뤄지고, 만기평가일에 65%(36개월) 이상이면 만기상환 조건이 충족돼 세전 21.9%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리자드상환의 경우, 조기상환이 되지 않는 조건에서 6개월 동안 모든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8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1차 조기상환평가일에 세전 3.65%(연 7.3%)의 쿠폰이 지급된다. 이어 12개월 동안 모든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8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2차 조기상환평가일에 세전 7.3%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18개월 동안 모든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7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3차 조기상환평가일에 세전 10.95%의 수익을 얻게 된다.

노 녹인(No Knock-in) 구조이며 만기평가일에 각 기초자산의 종가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65% 미만일 경우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유진투자증권 김규환 금융상품실장은 “제355차 ELS는 세 차례 제공되는 리자드상환 기회에 따라 조기상환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모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며 10만원 단위 증액가입 가능하다. 유진투자증권 전국 지점 및 홈페이지, MTS, HTS에서 가입가능하고, 보다 자세한 문의는 유진투자증권 지점 및 고객만족센터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